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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주식/국내투자

동서(026960)

by 느린나무늘보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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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동서

1. 소개

마포구에 위치한 동서 사옥 (동서 홈페이지 제공)

우리가 잘 아는 동서식품의 모기업으로 식품사업, 포장사업, 수출입, 구매대행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동서식품은 커피 외 제조업, 음료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021년 기준 3조 1,505억원이며 코스피 시가총액순위는 98위이다.

 

가. 사업개요

 - 동서의 사업부문은 다음과 같다.

  1) 식품사업부문: 식품사업(동서식품), 동서음료

  2) 제조부문: 포장사업, 다(차)류사업, 동서물산

  3) 기타부문: 보세창고업, 임대업 등

동서 주요상품 (카누)

  4) 동서 주요 상품

    - 커피(맥심, 맥심카누, 티오피, 콜롬비아, 맥스웰하우스, 타시모, 스타벅스RTD, 프리마)

    - 차(타라, 맑은티엔, 보리차, 둥글레차, 옥수수차, 메밀차, 결명자차, 현미녹차)

    - 코코아(미떼, 제티)

    - 아이스티(티오)

    - 포스트(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오레오오즈, 콘푸라이트, 코코볼, 아몬드 후레이크, 통곡물, 콘후레이크)

    - 비스킷 및 아이스크림(오레오, 리츠, 필리델피아 크림치즈, 꿀, 헤일로 탑)

 

2. 성장성

가. 과거 주가 추이

  - 2021. 4. 16 기준으로 동서의 주가는 31,600원이다.

네이버금융 제공

 

나. 성장 전망

동서 주요상품 (T.O.P)

  - 국내 커피 산업 호황

  -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대체식 등 관련된 식품 및 포장 산업 성장

 

다. 주요 위험

  - 식품산업의 경우 액상 커피 수요 증가로 인한 커피믹스 시장의 위기

  - 미 식품기업 GF의 조항에 따라 인스턴트 커피와 시리얼 제품에 관하여 해외진출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항 체결

(→ 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이 어려움)

 

 

3. 회사 재무

 

가. 유동비율

CompanyGuide 제공

  - 2020년 기준 동서의 유동자산은 7,555억원이며 유동부채는 559억원이다. 유동비율은 1,351.6%로 근래 조사한 기업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최근 5년사이 동서의 유동비율을 보면 100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독보적인 1위 기업 답게 현금흐름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다.

 

나. PER

  - 2020년 기준 동서의 PER는 28.92배이다. 2019년 12.67배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상승하였다.

 

다. ROE(자기자본이익률)과 PBR

네이버금융 제공

  - 2020년 기준 동서의 ROE는 8.61%이며 작년에 비해 2%가량 감소하였다. 최근 5년간 수치를 보면 그래도 10%수준대의 적절한 ROE를 유지하고 있다. PBR의 경우 2.42배이며 수치상으로 보면 주가에 비해 고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며 동서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 다른 지표들도 함께 참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4. 배당

네이버금융 제공

  - 동서의 경우 2020년 기준 주당 700원을 배당하고 있다. 2016년 670원을 제외하면 최근 4년간 700원으로 배당금을 동결하였다. 시가배당률은 2.06%이다. 

 

5. 총평

 -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맥심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회사이다. 각 회사 탕비실에 언제나 존재하는 커피믹스은 맥심과 카누를 보면서 왜 나는 동서를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하고 있다. 과거 주가추이를 보면 성장세가 여타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가지는 않지만 딱히 망할 것 같지도 않아보인다. 현금도 빵빵하고 배당도 잘 지급하는 동서이기에 주가의 변동폭에 신경쓰지 않는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고려해볼만도 하다. 다만 CJ제일제당처럼 식품을 해외로 수출하지 못한다는 점이 불편하긴 하다. 국내는 이미 포화상태이다. 동서가 좀 더 성장하려면 식품 해외수출에 대한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 듯 싶다.

 

 

 

※ 투자는 오로지 개인의 몫이며 이 블로그에서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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