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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주식/배당기록

2021년을 마무리하며(feat. 자본 투자액 7천만원)

by 느린나무늘보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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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모두 정리

작년에 비해 올 한해는 주가 상승폭이 지지부진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 소식과 함께 나스닥과 S&P500도 상승세가 작년에 비해 많이 둔화되었습니다. 금리 인상 소식과 함께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신용대출 1500만원정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신용대출을 정리한 이유는 앞으로 부동산 구입을 위해 조금이나마 영향을 덜 끼치고자 한 의도이기도 합니다. 1500만원은 미 국채 20년 ETF인 TLT를 전부 매도하였습니다. 그래도 팔 당시 50만원 정도 수익을 보고 매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TLT는 대략 1500만원 정도에 정리를 하였고, 거기에 이번달 스핀오프로 받았었언 오라이언 오피스 리츠 65주를 전량 매도하였습니다. 매도한 금액을 가지고 기존에 있었던 리얼티인컴 650주에서 추가로 50주를 더 매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용대출 1400만원을 다 정리하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 하게되었습니다. 계좌 금액이 갑자기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빚이 없다는 것에 홀가분한 느낌이 듭니다.

 

 


2022년 계획(국내 배당주에 관심을)

 

현재 나무늘보의 잔고는 7천만원입니다. 배당금액은 1년에 대략 15만원을 받고있습니다. 부동산을 하시는 분들은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저는 이것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계좌 잔고를 보면서 다 팔아버리고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늘 따라오긴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소수몽키와 JCTV 유튜브를 보면서 다잡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 계획이 없으니 제가 생각하는 금액까지 노동소득으로 열심히 불려볼 생각입니다. 대충 계산해보면 2억에서 3억정도가 되면 월 40만원정도의 현금흐름이 생기더랍니다. 

 

투자는 늘 반대로 움직여야 돈을 번다고 합니다. 올해와 같이 주식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 때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해야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년부터 반기 또는 분기배당을 하는 종목들이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금융소득이 2천만원이 되는 날까지 열심히 모아보려고 합니다. 주가가 떨어져도 멘탈관리를 하면서 경제적 자유가 되는 그날까지 나무늘보처럼 느리지만 꾸준하게 가보려고 합니다.

 

내년에도 늘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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